국산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의 실물 모습이 25일 첫 공개됐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의 김민기 사무국장은 25일 오후 2시 50분 울산 현대중공업 현지에서 우리나라 대양 해군의 초석이 될 이지스함의 첫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왔다.
이날 진수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방개혁 2020에 따라 첨단 해군전력을 증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2호, 3호의 이지스함을 비롯해 차기 호위함, 3000톤급 잠수함 등이 갖춰지면 우리 해군은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처음 바다에 진수되는 이지스함은 강력한 레이더로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수백㎞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 요격할 수 있어 현대전의 총아, ‘꿈의 함정’으로 불려 우리 해군이 본격적인 대양해군(大洋海軍)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지스함 보유는 미국·일본·스페인·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 하지만 ‘세종대왕함’은 미국을 제외하곤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군 소식통은 24일 “세종대왕함은 지난 3월 실전 배치된 일본의 최신예 ‘아타고(Atago)’급 이지스함보다 시스템이 정교하고 많은 미사일을 갖고 있어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세종대왕함은 일본이 보유 중인 5척의 이지스함보다 32~38발이나 많은 미사일을 갖고 있다. 특히 500㎞ 이상 떨어져 있는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국산 함대지(艦對地) 크루즈(순항) 미사일 ‘천룡(天龍)’ 32발과 잠수함을 잡는 국산 장거리 대잠(對潛) 미사일 ‘홍상어’(사정거리 19㎞ 이상) 16발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종대왕함이 전략 타격 능력을 가진 전략무기라는 얘기다. 일본 이지스함에는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이 없다.
세종대왕함은 최대 1054㎞ 떨어져 있는 항공기나 미사일을 찾아낼 수 있고 동시에 900개의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다. 한꺼번에 대함 미사일은 15발을 쏠 수 있고, 항공기는 17대를 상대로 싸울 수 있다. 세종대왕함은 1년여 동안의 시험운항을 거쳐 내년 중 실전 배치되며, 2010년과 2012년에는 2·3번 이지스함이 각각 해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세종대왕함 진수식을 생중계하는 국군방송과 한국정책방송(KTV)을 인터넷으로 시청하기 위해 국방부와 국방홍보원,KTV 홈페이지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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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지스함이 보유되었다.
이렇게 가슴 벅찰수가 없다..
단지..
내가 해군 전탐병으로써 함정근무를 했기때문만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것이 해군 전력 증강이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특성상 남북이 대치하고 있기에
육군에 비중이 높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통일 이후에는 세계를 바라봐야한다.
그땐..
대양해군이 필요하다
미국처럼 전세계에서 자유자재로 작전을 펼칠수 있는
대양해군 말이다.
공군같은 경우는 작전반경이 극히 제한된다..
장기간 작전수행이나 원거리 작전같은 경우는
해군의 지원이 필요할것이고..
육군같은 경우는 말할것도 없다.
결국..
그 나라의 힘은 곧 해군력이다.
바다를 장악하는 나라가 곧 세계를 주도할것이다.
우리나라 조선기술이 거의 세계최고이지만..
미국이나 일본등의 압박으로
아직 항모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5번째 이지스라니 너무나 가슴 설레이는일이다.
과거 일본에 의해 치욕스러웠지만..
다시금 일어서서
경제든 국력이든..
세계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본과 미국을 넘어서 세계최강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나의 꿈이고 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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